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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 페이퍼프로 사용기 (리페프) -중고-

리뷰/각종 리뷰

by 도톨단꿈 2021. 3. 1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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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예전부터 전자기기에 관심이 많았어요. 유튜브에서 IT기기 최신 뉴스들을 매일 보곤 하죠 ㅋㅋㅋ

요즘 코로나라서 솔직히 도서관 가기도 좀 그렇잖아요?(귀찮아서 안간다고 말을 왜 못해!)

평소에는 집에서 뒹굴고 계시는 아이패드 6세대로 보통 전자책을 읽곤 했어요

그런데..

아이패드 6세대 이 모델이 은근 무게가 좀 나가더군요.. ㅠㅠ

한 손으로 책 읽다보면 무게때문에 손이 아프기도 하구...

그래서 아이패드를 처분하고 우리들의 따뜻한 이웃~

당근마켓에서 리디북스페이퍼프로 모델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사실 구매 이유는 중고제품으로 제일 싸게 나오는 것 같아서..)

박스는 이렇게 생겼어요, 깔끔하니 무난무난~합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이렇게 우리의 리페프가 곤히 잠들고 있어요!

전원 버튼을 키면 아래처럼 로딩화면으로 넘어갑니다!

근데 로딩이 조금 길어요 ㅠㅠ 체감상으로는 한 30초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찾아보니 전자책 같은 가벼운 어플들을 주로 구동하다보니 이북리더기들의 평균 스펙이 다들 낮은 편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 아닌가 싶네요 ㅠㅠ

구성품은 이렇게 되겠네요! 조촐해요.

1.퀵스타트 가이드

2. 리페프 본체

3. USB 케이블(5핀)

 

설정들을 통해서 이렇게 잠금 비밀번호도 설정할 수 있어요!

그리고 슬립화면(대기화면)도 USB를 연결해서 제가 직접 원하는 이미지로 교체할 수도 있더라고요 ㅎㅎ

평소 좋아하는 위베어베어스 곰탱이들로 설정해놨어요

리디북스를 가입한 뒤 저의 서재 모습입니다!

루팅하면 다른 출판사 어플들도 구동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저는 평소에 리디북스를 이용하던 터라 루팅을 할 필요성은 별로 못느꼈어요! 리디북스에도 아직 읽지 못한 책들이 산더미니까요 ㅎㅎ...

 

리페프로 책을 읽는 사진입니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들이에요!

왼쪽 사진은 백라이트를 아예 끈 사진,

오른쪽 사진은 백라이트를 최대한 올리고 색온도도 최대한 올린 사진이에요

보통 태블릿으로 전자책을 읽다보면 밝은 주광 아래에서는 책을 읽기가 정말 힘들어요

화면 밝기도 최대한 올려야하고요...

그런데 전자책은 밝은 주광 아래에서 정말 종이책을 읽는 것처럼 가독성이 좋아요!

아무래도 전자잉크를 사용하는 디스플레이기 때문이겠죠 ㅎㅎ

평소 책을 안읽을 때에는 이렇게 다이소에서 구매한 3000원짜리 태블릿 스탠드에 올려두고 귀여운 슬립화면을 감상하는 액자용도로도 써도 나름 괜찮은 것 같아요 ㅋㅋㅋㅋ

총평: ★★★★★

최근 산 전자기기 중에서 가장 만족하는 편입니다.

평소 아이패드로 전자책을 읽던 저에게는 손목에 전해지는 무게가 정말 부담이었는데..

가벼운 전자책으로 독서를 하다보면 정말 편안해요!

아래 장점 단점으로 정리해볼게요!

장점

1. 루팅을 안한다면 리디북스 어플밖에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독서 환경에 몰입이 가능하다.

2. 눈이 정말 편하다. 특히 백라이트를 끄고 주광 아래에서 읽는다면 종이책보다도 편안한 독서감을 얻을 수 있다.

3. 백라이트를 정말 미세하게 조절 가능하다. 특히 밤에 불을 모두 끄고 책을 읽을 때에 정말 요긴하다.

4.터치로도 책장을 넘길 수 있고 양옆에 있는 버튼으로도 책장을 넘길 수 있음.

버튼으로 넘기는 것이 매우 편안함.

단점

1. 구동 속도가 조금 느리다.. 아이패드로 읽을 때에는 화면 전환이 정말 빨랐는데 이북리더기는 조금 버벅인다.. 특히 세로 가로 전환 때에 시간이 꽤나 걸린다.

2. 블루투스 미지원...(누워서 자바라에 끼우고 리모컨으로 책장 넘기며 읽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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